40대 아재 런닝 도전기 - 필수템 #4 런닝워치

 

런닝워치는 우선순위를 좀 뒤로 넣으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4순위까지 올라왔다. 고작 달리면서 뭔 대수라고 워치까지 차야 할까? 싶었고 나는 사십평생 손에 뭔가 거추장 스러운게 있는걸 견디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런 내가 시계를 사게 된 이유는 ... 놀랍게도 아파서다. 뭐 시계가 있으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얘기냐고 반문할수 있지만, 현재 자신의 수준에 맞는 속도로 뛰는걸 초보들은 잘 하지못해 무리한 런닝을 하고 이것이 통증을 유발하는것이다. 그냥 뛰기도 어려운데 뭘 내 수준보다 빨리 뛰는게 말이 되나 싶을수 있으나, 잘 못뛰는 러너들은 온도나 컨디션에 따라 그날 그날 속도가 많이 다른데 문제는 오버페이스로 뛰는걸 스스로가 잘 몰라서 발목이나 무릎등에 지속적 과부하가 가해지게 된다. 폰을 벨트 안에 넣고 뛰기 때문에 자기 속도를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시계를 보면서 뛰며 자기 속도를 확인해야만 한다. 뭐 다 동의한다 치고, 뭐를 사야 할지 고민해보자.

 

1~2키로 페이스가 좋은데 느려졌다가 목표 채우려고 5키로에서 무리했다

목차

• 결론 : 아무거나 사라
• 가성비갑 : 갤럭시핏
• 귀찮은게 질색이라면, 가민포러너55
• 가능하면 중고를 사라

결론 : 아무거나 사라

- 하이엔드로 가든, 애플워치나 스마트워치로 가든... 가성비로 가든 내가 다 써본건 아니지만 구매하기 전에 유튜브 영상이랑 주변에 사용하는 사람들의 여러가지 평가를 종합해봤을때 결론은 그냥 아무거나 사라 이거다. 뭐 훈련에 대한 스마트 가이드가 있느니, GPS가 싱글밴드니 듀얼밴드니 해서 위치추적의 정수는 기술력의 [가민]이니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으나 점점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런린이가 사용하기에는 다 오버스펙이 맞다. 본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맞는 디바이스를 구매하든 나름의 미학적 기준에 맞든 이성이든 감성이든 심리가 끌린다면 그 장치를 사는게 맞다. 이 논리에 동의하고 그대로 확장하면 아무거나 살바에는 가성비로 접근하는게 맞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내가 마지막 까지 고민했던 2가지 옵션에 대해서 다음에서 소개하겠다. 

가성비갑 : 갤럭시핏3

- 기계에 관한 여러가지 세부사항은 많이 찾아보면 잘 나올것으로 생각되니 오늘은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소개하는걸로 대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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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주목! ‘갤럭시 핏3 사전신청 이벤트’ 시작!

서울시 손목닥터 9988+ 회원님들을 위한 특별한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서울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헬스케어 앱, **손목닥터 9988+**에서 갤럭시 핏3 사전신청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스마트워치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한 놓칠 수 없는 기회예요.

주요 내용 정리 아래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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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핵심 요약

항목내용

이벤트	갤럭시 핏3 사전신청 이벤트
대상	손목닥터 9988+ 앱 사용자
혜택	사전예약을 통한 특별 구매 혜택 제공
참여방법	손목닥터 9988+ 앱 또는 홈페이지 접속 → 사전신청 페이지 이용

 

(참고: 기타 혜택 및 기간 등은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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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참여해야 할까요?

• 스마트워치 구매 고민 있다면 절호의 찬스!
  단순 건강 앱을 넘어, 실질적인 디지털 웰니스 파트너로 거듭나려는 분들에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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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앱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건강 생활 지원을 목표로 하는 공공형 서비스입니다 sdm.go.kr+8onhealth.seoul.go.kr+8onhealth.seoul.go.k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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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전 필수 체크포인트

1. 손목닥터 9988+ 앱 설치 및 로그인
2. 공지사항 또는 ‘갤럭시 핏3 사전신청 이벤트’ 항목 확인
3. 안내에 따라 사전신청 절차 진행
4. 정확한 혜택 내용(할인율, 배송 일정 등)은 공지 본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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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nhealth.seoul.go.kr/plus/web/service/notice/notice_1756283861930

손목닥터9988+

귀찮은게 질색이라면, 가민포러너55

- 갤럭시핏3은 첫째 아들이 하도 가지고 싶다고 해서 뺏겼고 지금 내가 쓰고있는건 가민 입문용 런닝워치인 가민포러너55다. 당신은 스마트워치나, 런닝워치에 대해서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가? 개인적으로는 충전이 너무 귀찮을것 같고, 계속 손목으로 뭔가 와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게 가뜩이나 스마트폰 중독인데 더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하지 못할것 같다는 우려가 들진 않는가? 다른걸 다 떠나서 암튼 나는 충전이 제일 중요했다. 가민포러너55는 런닝 관련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지원하는걸로 16만원수준의 가격대의 워치중에서 기능적으로는 겨룰자가 없는것으로 안다. 처음 받고 찼을때 느낌은 디스플레이가 어두워서 가끔 화면이 잘 안보인다고 하는 글이 있었으나, 기존 스마트워치처럼 쨍하는 화면은 당연히 아니지만 보는게 불편하다 싶을 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충전케이블은 독특해서 추가 구매할것 까지는 아니니 집이랑 회사에 충전이 되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이를 가능케 하는게 배터리 효율이다. 압도적으로 오래간다. 디스플레이의 화면구성을 포기하고 여러가지 기본적인 스마트폰의 화려한 구성을 포기한 결과이긴 하나, 내 기준에서는 딱 지킬건 지키고 내줄건 내준 기분이다.
https://link.coupang.com/a/cNBcmm 

가민 Forerunner 55 러닝 스마트워치 - 스마트워치/밴드 | 쿠팡

가민 공홈에 가도 이가격이다. 런닝워치는 사야하고, 가민의 러너 감성은 확보해야겠다면 그냥 지금은 16.9가 국룰이다.

가능하면 중고를 사라

- 나도 결국 성급한 마음에 사긴 했는데 당근마켓에 런닝워치, 스마트워치를 치면 상당한 양의 신상에 준하는 제품이 넘쳐흐른다. 그만큼 워치는 진입장벽이 높은 아이템이다. 명확한 사용목적이 없는 경우 그냥 단순 멋져 보인다는 이유로 사용하다 결국 거추장스러워 중고마켓에 내놓는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이용하는 전략이다! 중고 싫어하시는 분도 충분히 계시겠지만 스마트워치는 한번 생각을 바꿔보시길 권장한다. 

 

가급적이면 가성비로 접근하고 이마저도 한발 더 나아가겠다면! 당근마켓을 통해서 구매해보는것을 강추드린다. 손목닥터9988 이벤트급 아니면 당근마켓으로 달려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