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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런닝생활

40대 아재 런닝 도전기 - 필수템 #3 헤어밴드

by viewnews-1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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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달리기 시작했을때 내 몸무게가 79키로였다. 키가 172... 근데 이것도 해마다 건강검진하면 0.5 cm씩 줄어든다 ㅠㅠ 런닝을 하면 예방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ChatGPT에게 물어보니 


건강검진하면 키가 조금씩 주는데 척추가 정말 눌려서 그런거야?


ChatGPT의 말:

좋은 질문이에요 👍

건강검진에서 키가 예전보다 조금 줄어드는 건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꼭 **“척추가 눌려서”**만 그런 건 아니고 여러 요인이 있어요:


런닝은 적절히 하면 척추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다만 “키 줄어드는 걸 100% 막는다”는 건 아니고, 체중 관리 + 근육 강화 + 바른 자세 습관과 함께 가야 효과가 커집니다.


 

은근 얘는 물어보면 다 맞다고 끼어갖다 맞추는것 같긴 하니 이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갑자기 몸무게 얘기를 한건 런닝을 처음에 하게 될때 가장 불편한건 땀이 너무 많이 난다는것이다. 나도 20대때는 이렇게 꿀꿀돼지처럼 땀이 막 나지는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체질이 변하는지 땀이 너무 많이 난다. 이제 3번째로 해야 하는건 이 땀의 영향에서 어떻게 벗어날것이냐 이다. 

목차

관리의 편의성 : 헤어밴드

- 내 글을 보면 알겠지만 시작은 작게, 편의성/기능성만 챙기자는 컨셉으로 한 싸이클을 돌자는 주의다. 런닝에 취미가 생기고 흥미가 점점 생기면 생길수록 장비병은 도지게 마련이나, 초반부터 바로 하이엔드부터 가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가 맞는듯 보인다. 어차피 살꺼라 일단 오래 쓸것을 사는게 맞다는 의견도 가능하나, 이 스포츠 유틸리티 시장의 기능성은 정말 무시할수 없는 수준의 발전속도가 있기 때문에 매년 업그레이드가 되어 트렌드가 변해서 샀다가 잘 이용 안하게 되면 나중에 다시 중복투자가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건 싸고 관리하기 편한 헤어밴드다. 나도 열심히 이용중에 있고 그냥 툭 들고 나가서 뛰기 직전에 머리에 둘러주면 땀이 흐르는걸 확실히 많이 막아줘서 상당히 편하다. 물론 7~8월에는 어디서 어떻게 뛰든 땀이 주룩주룩 내리는데 이거 없이 뛰면 정말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 된다. 가뜩이나 달리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땀까지 닦는다? 안된다 안돼! 다만 문제는 간지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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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거 사거나 무신사에서 시즌오프때 검은색 밴드 2개~ 3개 짜리 사서 이용해보자. 

약간 이런 밴드류의 의상에 거부감과 미학적 불편이 있는걸 감내한다면 경제적 합리와 관리의 편의성 확보 가능!

 

보이는게 전부 : 런닝모자

- 솔직히 40대 아재는 런닝하기 전에 절대 씻을리가 없다. 아침런닝이라면 백퍼! 어차피 땀 흘릴건데 뛴다? 말이 안된다. 그럼 그냥 나가야 하는데 혹시나 마주칠지 모르는 운명의 여인을 상정하고 나의 이런 누추한 모습은 보여줄수 없다고 할 아재들이 58,000% 있을것이다 그럴때 필요한게 런닝모자다. 거기에 뛰다보면 아무래도 햇빛에 노출이 될수밖에 없는데 선크림을 바르고 뛰는 아재들(?)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나조차도 얼굴에 뭔가 바르고 뛰면서 땀나면 불쾌감이 더 올라오기 때문에 순간순간 피부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다. 그럴때 슬슬 지나가면서 보이는게 바로 이 런닝모자! 아재들은 운동하기 전에 장비빨을 세워야 하고 런닝은 별로 장비가 노골적으로 티가 잘 안나기 때문에 내 기준에선 신발이랑 모자 정도에서 로고플레이로 나 온러닝했어, 호카야~ 감성을 얻을수 있다. 따라서 이건 좀 하이엔드로 갈것을 추천한다. 그게 돈 덜 쓰는 방법이다. 다만 유튜브에서 봤을때 무신사 런닝템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다고 하니 거기서 구매하거나, 아니면 유명 브랜드로 갈것을 추천한다. 

나도 백화점에서 만져보기만 했지 쓰고 뛰어본적은 없어서 모르지만 생각보다 놀랍도록 가볍고 유연하다. 나중에 꼭 사봐야지

 

미학적으로 어느쪽이 나아보이는지는 굳이 설명 안하겠다. GPT도 아는듯

그 사이에서 절충 : 썬캡

- 요즘 내가 사용하는 루틴이 이 썬캡이다. 나는 물론 런닝대회 참가에 따라 받은 경품을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햇빛도 피하고 땀도 막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면서 머리가 헝클어진걸 어느정도 잘 정비해줄수 있는 썬캡도 있다. 왠지 런닝모자보다는 머리에서 나는 열이 즉시 방출되므로 덜 답답할것 같다는 나만의 심리도 어느정도 있듯이 유용하게 쓰고 있다. 썬캡은 나름 문제가 내 경우에 헤어밴드와 런닝벨트만 가지고 뛸때 끝나면 휴대폰은 주머니에 넣고 다른 장비들은 그냥 왼손에 돌돌 말아서 그냥 손을 최대한 비우고 걷는 편인데 약간 런닝 후 처분이 곤란하다(?)  그리고 나만의 편견일수도 있는데 약간 아줌마 아이템 같은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열방출이라는 실용성에 좀더 방점을 찍고 추천한다. 8월 한달 나에겐 이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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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헤어밴드 사고, 피부가 걱정되면 썬캡 추가 + 간지가 전부다! 싶으면 런닝모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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