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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런닝생활

40대 아재 런닝 도전기 - 시스템 #3 NB포인트 자동사냥 고급

by viewnews-1 202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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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워낙 디지털화 되어있어서 어떤 취미를 하는것의 즐거움에는 기록의 즐거움을 빼놓을수 없는것 같다. 대부분의 경우에 기록이란 귀찮은거지만 취미에 있어서는 성장하는 자신의 위차가 즉각적으로 확인되어서 인지 빠질수없는 재미요소는 확실하다. 열심히 달렸는데 기록되지 않고 날라가면 누가 돈을 주는것도 아닌데 뭔가 아쉽다. 이미 알겠지만 런닝 관련되서는 많은 앱이 있다. 나의 경우 Garmin Forrunner 55를 가지고 있어서 정식 기록은 가민 Sports 앱에서 확인하는 편이다. 나머지 Nike run Club, Samsung Health, Google Fitness, Strava를 서브로 기록하고 있는 편이다. 뭐가 엄청 많지만 나름의 각각의 쓰임이 있는 편이다. 내가 가진 시스템을 설명하면 대략 이런식이다. 

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복잡해 보이네

목차

 

중심은 헬스싱크

- 위의 앱들에 들어가서 설정을 클릭하면 표현이 다 다르지만 manage app 이니 뭐 연결된 앱이니 표현이 다를뿐 앱들을 연결할수 있는 세팅이 있다. 이걸 해주면 위와 같은 세팅이 되는데 이걸 쉽고 편하게 연결해주는 앱이 헬스싱크라서 중심이라고 적어봤다. 

 

부연설명을 많이 해봤자 의미가 없고... 위와 같이 각각의 데이터들을 동기화해주는걸 도와주는 앱이다. 문제는 일주일간은 무료이용이고 5,500원을 내면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는점이다. 우리의 5,500원은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하냐고 반문한다면... 50키로 이상을 평생 뛴다면 내 기준에서는 뽕을 뽑는 앱이라고 보인다. 얼마나 의미없는 소비를 많이 하는가, 영구 구매 하길 바란다. 이 앱을 구매하는건 기록의 정합성 보다 포인트 수집에 대한 효율 극대화에 포커싱하고자 함이다.

 

Start를 눌러야 하는가??

- 어떤 앱이든 기록을 하기 위해서는 기기에 액션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 아래처럼 말이다. 

나이키 런 클럽 앱 캡처

근데 막상 처음에 열심히 뛸때는 은근 이걸 까먹고 안누르고 출발하는 경우도 좀 있다. 그럴때는 살짝 그 포인트가 아깝긴 하지만 돌릴수가 없다. 이 앱을 구매한 다음에 삼성헬스와 구글핏을 설정해 놓으면 별다른 스타트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폰을 런닝벨트에 넣고 뛴다는 전제하에 데이터가 유실될일이 없다. 그래서 가장 정확한 런닝 데이터를 알고싶으면 특정 앱으로 정확한 기록을 해서 관리하면 된다. 

가민을 연결할 수 있다

- 뉴발란스 앱에서 어떤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민에서 오는 데이터를 인정하지 않는다. 

MyNB 안내문 캡쳐

처음 막 가민을 구매하고 연결가능앱에 스트라바를 연결한 다음에 스트라바와 다시 MyNB앱을 연결하고 며칠 이용했는데 전혀 넘어가질 않았다. 바로 이 유의사항을 헛투로 읽었던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스트라바의 데이터 원천이 가민에서 온것이 아니라고 한번 눈속임을 해줄필요가 있다. 그게 이 헬스싱크앱이다. 헬스싱크를 통해 세탁된 데이터는 뉴발런스 앱에서 헬스싱크에서 온 앱이라고 인식되는 모양이다. 참 사람들 머리 좋다. 나도 엄청 검색해서 얻은 사실이고 내가 한달 테스트해보니 정말 그대로 작동되는것을 확인했으니 현재 기준으로는 별다른 문제 없을것이다. 

적립이 두번될 수 있다

- 앞서 이 세팅의 목적은 기록의 정합성보다 적립의 편의성과 극대화에 있다고 밝힌바 있다. 내가 막상 사용해보니 삼성헬스와 구글핏에서 데이터가 두번 넘어오기 때문인지, 거리가 지금까지는 더블카운트되는것을 확인했다. 이런 오류사항에 대해서 너무 자잘하니 향후 수정되기 전까지 이용해보는게 어떨까 싶다. 

1키로 정도의 유실이 있지만 어쨌든 4.4키로가 공짜로 생긴 느낌??

 

구글핏에서 헬스싱크로 1번, 삼성헬스에서 헬스싱크로 1번씩 해서 들어오면서 아마 스트라바에 더블카운트가 되었고 뉴발앱은 그걸 그대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뭔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걸수도 있지만... 암튼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이정도 유입량이 뉴발측에 들어가서 사라지진 않을것 같으니... 단기에 얼른 뽑아먹자. 이제 얼추 날씨가 달리기 딱 좋을때다. 더 미루기 전에 달리자. 겨울되면 또 추워서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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