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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및 유용한 팁

꽃게 제철 언제일까? : 봄엔 알 가득 암꽃게, 가을엔 살 꽉 찬 숫꽃게

by viewnews-1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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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 중 하나가 바로 꽃게입니다. 그리고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죠! 항상 궁금한게 꽃게는 어느 계절에 가장 맛있을까? 입니다.
꽃게는 1년에 두 번 제철이 찾아오는데, 바로 봄(3~5월)과 가을(9~11월)입니다. 같은 꽃게라도 계절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 어떤 꽃게인지에 따라 맛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꽃게 찌는법 까지 알아보도록 해요!

 

목차

꽃게 구별법

 

봄꽃게 - 알이 꽉찬 암꽃게

3월부터 5월에 산란기를 앞둔 암꽃게는 알이 꽉 차 있습니다. 따라서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가지며, 알과 내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봄꽃게로 추천하는 요리는 간장게장(알이 국물에 배어 고소함을 극대화함) / 양념게장(매콤달콤한 양념과 알의 조화) / 꽃게찌개 (국물에 알이 풀려서 진한 맛을 냄) 을 추천합니다.

👉 봄에는 알과 내장의 풍미를 살린 게장 요리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가을꽃게 - 살이 꽉찬 숫꽃게

9월부터 11월에는 먹이 활동이 왕성하여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담백하고 달큰하며 씹는 맛이 풍부합니다. 

가을꽃게로 추천하는 요리는 꽃게탕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깊습니다) / 꽃게찜 (살이 가득 차 있어 푸짐한 맛) / 꽃게라면 (라면에 꽃게 한두 마리만 넣어도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 꽃게무침 (찐 꽃게를 발라 매콤하게 무쳐낸 별미로 인기가 짱입니다)

👉 가을에는 살이 단단하게 찬 꽃게탕·꽃게찜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특히 저는 꽃게찜을 추천하여, 마지막에 꽃게찜 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암꽃게 vs 숫꽃게 구별법

  • 암꽃게: 배딱지가 넓고 둥글며, 알이 풍부
  • 숫꽃게: 배딱지가 뾰족하고 살집이 두툼

꽃게 구별법

 봄엔 알꽃게(암꽃게), 가을엔 살꽃게(숫꽃게)를 선택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꽃게 찌는 법 - 살 꽉 찬 가을 꽃게 제대로 즐기기

가을은 살이 꽉 찬 숫꽃게가 제철이라 찜 요리에 제격입니다.
꽃게찜은 조리법이 단순하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지키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게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꽃게 손질법

  1. 꽃게는 흐르는 물에 솔로 깨끗이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2. 뾰족한 입 부분과 뒷다리는 가위로 잘라냅니다.
  3. 큰 게는 찌기 전에 배딱지와 등껍질 사이에 젓가락을 찔러 피를 빼면 더 깔끔해집니다 (어려우면 PASS!)

** 꽃게 찌는 기본 레시피

준비 재료

  • 꽃게 3~4마리 (중간 크기 기준)
  • 소금 약간
  • 소주나 청주 2큰술 (비린내 제거용)

조리 방법

  1. 찜솥에 물을 붓고 소금과 소주를 넣어 끓입니다.
  2. 찜판 위에 꽃게를 배가 위로 오도록 올립니다. 배를 위로 두면 국물이 등껍질에 고여서 맛이 더 좋아집니다.
  3. 뚜껑을 덮고 큰 꽃게는 15~20분, 작은 꽃게는 10~15분 정도 센 불에서 찐다.
  4.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인 뒤 꺼내면 완성!!

 꽃게 찜 성공 꿀팁

  • 찜 시간은 길지 않게: 너무 오래 찌면 살이 마르고 푸석해지니까 촉촉하게 쪄야 해요.
  • 소주·청주 활용: 게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줍니다.
  • 쪄낸 뒤 바로 먹기: 시간이 지나면 살이 수축해 맛이 떨어집니다.
  • 찍어먹는 양념장: 간장 + 식초 + 고춧가루 + 다진 청양고추 → 감칠맛 UP
  • 마지막으로.... 냄새가 고소히 많이 나므로, 창문 열고 쪄야 되요!!

꽃게찜

 

가을이 다가오고 있어서, 9월에는 수산시장에 가서 꽃게 3마리 정도 사셔서 집에서 꽃게찜 해먹으면 든든한 별미가 될거에요. 다음에는 수산대전을 통해 수산물 싸게 사는 법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꽃게 진짜 싸게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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