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광과민증) 원인, 증상, 연고 사용법 & 해결 방법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면, 피부가 간지러워 벅벅 긁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발진이나 두드러기는 없으나 오로지 간지러움만 나타나는 편 입니다. 이 또한 광과민증 알레르기의 일종이며, 햇빛 알레르기를 연고를 통하여 해결 할 수 있는지, 또한 그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광과민증 알레르기의 연고 사용법 — 증상 완화 치료
광과민증 완화에는 외용 연고가 증상별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스테로이드 연고
스테로이드는 염증, 붉은기, 가려움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포함된 성분으로는 하이드로코르티손, 트리암시놀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테로이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장기간 사용할 수 없으며 1~2주 가량 단기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장기간 사용시 피부가 위축되거나 혈관 확장, 색소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항히스타민 연고
항히스타민은 가려움을 완화시켜주는 것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디펜히드라민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부작용으로는 피부 발적이 일어나가나 따가울 수 있습니다.
3) 보습·진정 연고
이 연고의 효과로는 피부 장벽 강화, 열감을 완화시킵니다. 판테놀, 알로에베라,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혹시나 알레르기 체질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4) 광보호제 함유 외용제
이 연고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동시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성분은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를 주로 포함하고 있으며 가장 부작용이 적습니다.
부작용이 적은 연고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로 간지러운 경우 절대 피해야 할 행동
햇빛 알레르기로 피부가 간지러운 경우, 뜨거운 물 세안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자극을 극대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세안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피부장벽을 손상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임의로 의사의 판단 없이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광과민증 알레르기 예방법
1) 자외선 차단제
SPF 30 이상, PA+++ 제품 으로 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충분히 피부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물리적 차단
모자, 양산, 긴팔 자외선 차단 의류를 차단합니다. 얇은 가디건을 챙기시거나, 팔토시를 착용하여 시원하면서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3) 광과민 유발 성분 회피
약물이나 화장품의 라벨을 확인하여 광과민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합니다. 외출전에는 향수 사용을 자제합니다. 또한 점진적으로 햇빛을 노출하는 훈련을 통해 피부를 적응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광과민증이란?
광과민증(Photodermatitis)은 햇빛 속 자외선(UVA, UVB)이나 가시광선에 피부가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환입니다.
노출 후 수 분~수 시간 내 가려움, 붉은기, 따가움이 생기며, 일부는 발진·물집이 동반되지만, 외관상 변화 없이 가려움만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자외선 과민 반응, 드물게 약물 복용 후 부작용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화장품, 향수 속 광과민 유발 성분에 의하여 나타나거나 면역력, 피부장벽이 무너져 반응하기도 합니다.
광과민증은 예방과 초기 대처가 핵심입니다.
- 예방: 자외선 차단 + 유발 요인 회피
- 치료: 증상에 맞춘 연고 단기 사용
- 재발 방지: 점진적 노출 훈련 & 피부 장벽 강화
이 글은 의료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나, 실제 치료 전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권장드립니다.